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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코토는 다리 위에 쓰러져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았다. 10억 덧글 0 | 조회 155 | 2021-04-13 22:43:32
서동연  
미코토는 다리 위에 쓰러져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았다. 10억 볼트나 되는 고압전류를 제대로 맞으면 사람의 몸이 어떻게 되는지 그쯤은 미코토도 알고 있다. 저 소년은 이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. 알고 있다. 전부 미코토가 한 짓이다. 알고 있다. 알고 있을 텐데,정말이지 바보짓이었어. 아까 몸으로 경험했는데 말이야, 산소를 빼앗기면 이쪽도 괴롭다는 거. 아아, 죽는 줄 알았다. 기뻐해라. 너 혹시 세계 최초 아닐까? 액셀러레이터를 죽을지도 모르는 데까지 몰아넣다니.되풀이해서 말하지만 카미조는 2천 엔짜리 지폐를 자판기에 먹혔다. 이 자판기가 그런 오작동을 일으키는 건 설마,거기에 있는 것은 정말로 그저 무표정..빌어먹을!이매진 브레이커든 레일건이든 그런 것은 어차피 어린애 싸움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. 어른의 사회가 만들어내는, 조직이라는 이름의 힘 앞에서는 너무나도 무력하다.자신이 죽이려던 상대를 향해 무언가를 묻는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미사카 동생은 멍하니 생각한다. 그러니 액셀러레이터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다.그래도 그 소년은 끝까지 오른손을 쥐지 않았다.부탁이야. 일어나. 무리라는 건 알고 있어. 내가 얼마나 심한 말을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어. 하지만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일어나!빌어먹을, 뭐야? 너 대체 뭐냐고, 그 이상한 움직임은! 장어도 아니고 그렇게 꿈틀꿈틀 도망가지 마!그때 악귀 같은 형상의 카미조에게 몰리고 있던 액셀러레이터는 갑자기 깨달았다.그리고 메탈 이터의 저격을 받고도 액셀러레이터는 상처 하나 없다는 것.음 하고 카미조는 침묵한다.거기에 있어야 할 시체가 어디에도 없었다.이상한 혐의를 받고 있으니 대화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.그렇다, 카미조는 처음에 골목길 입구에 여자아이의 가죽구두가 한 짝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. 그리고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나머지 한 짝이 떨어져 있었을 텐데.미코토는 믿을 수 없는 것이라도 보는 듯 카미조를 응시하며,표정에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검은 고양이와 함께 있
얼른요.신이 아닌 몸으로 천상의 의지에 도달하려는 이라는 뜻이에요. 우리의 목적은 레벨 5 너머에 있는 존재니까요. 우리 인간은 세상의 진리를 알 수는 없어요.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하죠, 인간 이상의 위치를 가진 이가 나타나면 당연히 신의 대답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.쿵!!확실히 실험을 멈추고 시스터스를 구하려면 이제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. 세상에는 싸움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.우와, 위험해, 이쪽으로 온다! 하며 카미조가 무심코 벤치에서 일어서기 전에 소녀는 강제로 카미조의 손을 자신의 양손으로 감싸며,어디를 어떻게 달렸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.마지막으로 이 원거리 저격은 실패했고 액셀러레이터는 눈치를 챘다는 것.미사카 미코토는 시스터스가 죽는 것을 용서할 수 없어서 일어선 인간이다.지금의 카미조에게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근거라곤 아무것도 없다. 미코토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, 미코토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. 지금 이 일이 걱정해야 할 일인지 아닌지도 모른다.마치 미사카 동생이 뭔가를 부정해주기를 바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마치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목재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블록을 빼내는 것과 똑같았다.주위의 어둠 전부가 새하얀 빛에 의해 사라졌다.미코토의 눈썹이 흠칫 하고 작게 움직였다.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저 소년은 이제 싸울 수 없다. 저렇게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은 인간은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이라면 일격에 분쇄할 수 있을 것이다.빛도 소리도 없는 섬광 속에서,순간 쌓여 있던 컨테이너의 산이 무너졌다.? 뭐라고, 말한.정말로 사느냐 죽느냐 하는 일격을 가하지 않는 한 이 소년을 포기하게 만들 수는 없다.카미조는 당연하다는 듯이 외쳤지만,미코토는 다리 위에 쓰러져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았다. 10억 볼트나 되는 고압전류를 제대로 맞으면 사람의 몸이 어떻게 되는지 그쯤은 미코토도 알고 있다. 저 소년은 이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. 알고 있다. 전부 미코토가 한 짓이다. 알고 있다. 알고 있을 텐데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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